전세 초가삼간

오늘 이사 후 처음으로! 뭔가 정신없는 방문자 기타 등등과 처리해야 할 널려 있는 무언가가 없이 정리된 집에서;
그 옛날 어느 무렵처럼; 사 놓고 못 읽은 책도 쬐금 보고 하면서 조용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크흑... 이사 후 20일 가까이 돼서야 겨우 안정이 될 줄이야. 뭐 다음 이사 땐 이번보단 훨 나을 듯. 

해서 이사와 그 외 신경 쓰이던 몇 가지 일들도 대충 정리가 드디어 됐으니 이젠 다시 대책없는 자율마감 체제로 돌아가서 원고를 시작해 봐야겠네요.

올해 안에 개인지 두 권의 꿈은 역시 꿈으로 끝날 것 같지만 한 권은 무사히 나올 수 있겠지요;

중간에 맥이 끊기고 나니 일을 하려고 해도 눈 앞의 원고는 기억에 없고 다시 스토리 모드로 들어가야 한다는 충동에 매우 시달렸지만 여튼 작화 모드하고도 병행을 해야... 이사 비용으로 날린 수조원 중 한 티끌이라도 채워 넣어야 하기도 하고...ㅠ.ㅠ

얼렁 저 디 데이도 다시 제대로 걸어야 하는데 ㅋㅋㅋㅋㅋ 부끄~

하여간 그럼 조만간 또~



Posted by Si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