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초가삼간

헐헐 8월 초 특히 진짜 더워서... 헥헥;;

매년 덥지만(가만 2, 3년 전 장마가 엄청났던 때는 안 더웠네요) 올 여름도 만만치 않네요.

이사 오면서 에어컨을 처분해 버렸는데(워낙 잘 안 틀었기에) 잠깐 후회를 했더라는... 

머 에어컨은 돈 벌어서 내년에 사기로 하고;

올해는 너무 심하다 싶으면 에어컨 있는 카페 같은 데로 가는 무식한 방법에 의지를 했구먼요.

(동네에 얼마 전 스벅이 생겼는데 주로 이디야만 다니다 간만에 가 보니 역시 비쌌던 쿨럭)


거참... 계획에 따르면 할 일들이 많구만

언제나 여름에는 방학 맞은 학생들보다 더 심하게 놀아 버리는 듯.

(아니 그들은 휴가의 소중함을 알 테니 이렇게 낭비는 안 하겠네요)


하지만 요 며칠 그나마 약간 가~끔씩 초가을 기분도 나면서 문득문득 정신이 들고 있으니 ㅎㅎ

얼렁 맘 잡고 돈 벌 준비를 해야겠져...ㅠ.ㅠ


초가을에는 고양이들 연례 정기검진이라는 중대 행사!도 있고 그 전에 목욕도 시켜야 하는데

(언젠가부터 고양이 목욕도 점차 간격이 넓어지다 슬쩍 연례 행사가 됐는데 이게 과연 씻기는 의미가 있는지...; 1년에 두 번은 그래도 씻겨야 할 것 같구만)


주간 날씨 예보 보면 조금씩 선선해질 것 같으니 기운 내서 이것저것 처리를 해야겠어요.


여전히 매일같이 그나마 부지런히 하는 일은 청소와 운동과 애덜 돌보는 일뿐인 나날이구먼요 ㅎㅎ

(떵 치우고 토 치우고 모래 치우고 하루 4-5번 습식 대령하고 하는 일도 나름 꽤 손이 가긴 하지만 둘 다 건강해서 매일 고맙다능요)


좀 더 자주 업데이트를 하고 싶은데 일쪽에 새로운 게 없어서 캣프렌들리 청소용품/생활용품 리뷰 블로그로 바꿔 버리든가 해야 가능할 듯 ㅋㅋ


그래도 일 쪽도 예정된 일정들은 조금씩 있으니 두어 달에 한번씩은 체크해 주시길요~


늦더위 잘들 이겨 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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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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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질녘 2015.08.19 14:45

    내일쯤 비오고 좀 선선해진다고 하긴 하네요~
    근데 작년 기억으론 8월 말까지도 30도 넘게 덥고 그랬어요 ㅠ
    시진님 작품은 늘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고양이들도 시진님도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랄게요~

  2. 정말 해가 갈수록 더위가 견디기 힘들어지는 느낌이에요.
    에어컨 있는 회사에서 퇴근하면 집에서 더 헥헥하게 된 여름이었어요.
    저희 집 강쥐도 14살 넘은 고령견이라...
    부모님 건강과 강쥐의 건강이 가장 큰 걱정이랍니다..
    고양이도 시진님도 건강하시길 바래봅니다.
    작품도 즐겁게 기다릴게요.

  3. 정말 더웠지요...이럴 땐 신나게 나와버린 회사도 다시 들어가고 싶어집니다^^:;
    저희 동네에도 드뎌 작은 카페가 들어서서...저도 올 여름은 그 곳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ㅎㅎ
    벌써 1,2도씩 떨어지는 걸 보니 조만간 선선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기운차게 다음 일 척척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4. 챔프힌니 2015.08.28 22:22

    간만에 또 이렇게 글이 올라오니 정말 좋네요.ㅜㅜ
    뭉카 애기들 목욕성공? 및 검진 잘 받으세용.ㅎㅎ
    예정된 일도 있다니 정말 즐거운 소식이네요.ㅎ
    열심히 일하셔서 내년에 꼭 에어컨 재구매 성공하세욧!!!ㅋ
    좋은 소식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아직 더위 조심하시고 화이팅입니다.^^

  5. 태풍과 함께한 4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체크하러 왔어요 ㅋ 그래도 벌써-어느덧 아침저녁 선선해지는 때가 왔네요. 저도 정신이 조금 듭니다..크 일교차가 심하니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6. 안녕하세요 시진님 벌써 9월이네요...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말씀이 없으셔서 궁금합니다 ^^ 일교차가 큰 때이니 건강 관리 잘 하시고요... 언젠가 꼭, 팬 미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7. 바람결 2015.09.13 23:56

    정말 뜨거운 여름이었는데 생각보다 짧게 끝난 것 같아요. 아직 한낮은 뜨겁지만 제법 선선해 졌어요. 예전처럼 트위터에 짧게라도 근황 남겨 주시면 좋을 텐데 몇 달에 한번씩 올라오는 소식이 조금 아쉬워요. 잡지로 열심히 보던 작가님들이 다시 만화계로 돌아오셔서 작품 활동 하시는 모습 뵈니 너무 반갑고 좋았어요. 시진님도 계획하고 계시는 일들 있으시다니 벌써부터 두근거립니다. 고양이들 건강검진도 좋게 끝났으면 좋겠고,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세요.

  8. 간만에 들어왔는데 글이 있어서 반갑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시진님 예정된 일이 있다니 두근거리네요
    예전처럼 잡지구입해서 보고 있진않지만 그래도 아직 좋아하는 작가분들 신작나왔는지 확인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냥이도 키우기 시작했구요 ㅋㅋ 좋은 작품으로 또 만나뵐 수 있길 바래요

  9. 사랑합니다 : )

  10. 시진님! 막바지 더위가 몰아치고 있는 9월이네요. 여름이 지났으니 한시름 놓이네요. 예정된 일들 있으시다는 말씀에 벌써 두근대네요. 언제나 시진님 작품들은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11. 마르샬라 2015.10.12 21:47

    어느덧 가을이 되었는데 올해가 가기전에 꼭 시진님 새작품 만나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 하는 마음으로 생각날때마다 이곳에 들러요

    요새 영감을 받는다거나 여운이 남는 그런 작품들을 접하기가 어려운데 시진님 작품은 항상 제 기대 이상이었으니, 오랜만에 연재하신다고 하더라도 너무 부담 갖지마시고 즐겁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시진님이 약간 힘 빼고 작업하신 그린빌로부터 많은 위안을 받은터라 ... 어떤 밀도의 작품이든 그냥 시진님의 평소 생각이 드러나는 작품이라면 무엇이든 좋을거 같아요 ^^

    걷기 좋은 가을날씨에 만족스럽고 평온한 나날들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늘 응원합니닷 !!!!

  12. 아아ㅠㅠ 쌤 트위터랑 홈 들락거려도 소식이 업어서 어디 아푸신가 걱정했어요ㅜㅜ 그러다가 네이버 웹툰 어쩌다가 혹시나하고 봤더니 세상에 마상에ㅜㅠ!!! 근데 그땐 홈피볼 생각을 못했는데 간만에 오니 요로코롬 소식들이 올라와있어서 넘 반갑습니당! ♥ 냥이들으랑 쌤 본인건강 잘챙기시구용.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감기조심하세용!!

  13. 시진님!!!! 흑흑 저도 네이버에서 보고 깜놀했어요.
    서천꽃밭 이야기 정말이지 슬프고도 무섭고, 무엇보다 진짜 미래에 일어날 일 같아서 ㄷㄷㄷ
    이전에 이따금 들어왔는데 업뎃된 게 없어서 온라인은 다 접으셨나 했더니 여름에 글 남기셨군요.
    언제나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시진님 작품들 꾸준히 만났으면 정말 좋겠어요~~~
    늘 건강하시고요! 냥이님들도 건강하시고요! ㅋㅋ

  14. 김민정 2015.10.24 12:29

    안녕하세요. 요즘 작품을 안 내시나.. 쿨핫은 6권 이후 나온 게 있나 갑자기 궁금해져서 검색하다가 블로그가 보여 잠깐 인사라도 드릴까 해서, 글을 남깁니다. 쿨핫 연재될 때 윙크를 사모아가며 읽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생각날 때마다 검색해서 신간이 있는지 찾아보는데요, 오늘 여기 들어온 덕에 네이버에 단편 올리신 걸 읽게 되었네요.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고교시절에 쿨핫을 읽은 것이 제게 알게 모르게 큰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작품 계속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종종 놀러올게요. 감사합니다.

  15. 이전에도 시진님 팬싸이트 가보면 유시진 작가님 정말 특별하시지만 팬분들도 특별하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여전하네요. 이젠 팬인 저도 나이가 들어서 인생을 돌아보니, 그 가운데 유시진 작가님 작품들이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 속에서 다른 범작에서는 못 봤던 어떤 숨은 정서가 있고, 거기에 공감해서 제가 이해받은 것 같은 기분에 더 감동하고, 그랬던 것 같네요. 작가님 작품이 나오면 언제나 만족하고 기쁘게 볼 것 같습니다.;반려묘 이야기도 단상으라도 써 주시면 또 같이 공감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지금은 한복판에 계셔서 작품으로 하기 어려우시겠지만 언제라도. 그리고 작품도 중요하고 돈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지금처럼 고양이 애기들에게 보호받는 기분을 아낌없이 주시는 지금 시간이 인생에 아주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시진님도 건강하시고. 엄마가 건강하셔야 애들도 힘을 받는대요. 좋은 하루 되세요.


헛 어느새 6월 말로 다가가고 있네요;;

뭔가 메르스로 점철된 한 달이었던 듯... -_-;;


환자들 수로 볼 때 주변에 걸린 분들이 여기저기 계실 정도는 아니지만 건너 건너 전해 듣는 경우는 가끔 생기기도 하고

아마 격리자 수로 보면 더 그렇겠지요.

확률로 보자면 실제로 생활하다 옮을 확률은 당연히 매우 낮지만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없다 보니 나와 내 가족은 알아서 챙겨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사람들이 더 신경을 많이 쓰더군요.


(5월 황사 꽤 있던 날에 시내 나갔다가 엄청난 알러지 습격으로 그날 만난 상대에게 주로 코푸는 모습과 코푸는 소리로 인상을 남기고 전철 타고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 마스크는 끼고 있었지만 재채기를 연달아 하자 앞에 노약자석에 앉으신 분이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시선이 기억 나네요. 옮는 게 아니라고 안심시켜 드리기도 뭐해서 그냥 계속 주변 사람들에게 불안을 안겨 드리며 왔습니다만; 그 일이 6월에 일어났다면 이건 알러지라고 팻말이라도 들고 있었어야 할지도...

하지만 한편 메르스 초기 증상과 비염이 비슷할 수도 있다고 하니 별 도움 안 됐을 수도.)


빠른 시간 안에 정리되면 좋겠군요. 에휴...


저는 전에 말한 과거의 단편 원고에 펜선을 다 넣고 나니 차마 뎃생을 더 하진 못하겠고 뭔가 할일이 없어져서;

작화 모드에서 급 튕겨 나와 방황하다가 지금은 결국 다시 애초 예정대로 책 보고 스토리 쓰(려고 하)는 생활로 돌아와서 밋밋하게 살고 있습니당.

쓸데없는 뉴스들도 많이 보고 시간 낭비가 심하다가 겨우 정신 좀 차리려는 시점에 날짜를 보니 곧 7월 ㅎㅎ


뉴스 얘기가 나오니... 미국에서 드디어 동성혼을 합법화했더군요! 호오~

미국에도 가슴 치고 땅 치며 분노하는 이들 많겠지만 비율로 보자면 한국에 훨씬 많을 듯...;

안 그래도 요즘 유독 퀴어 집회 방해 등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 분들이 계신데; 악에 대항하는 마지막 보루 한국! 이란 이론(?)을 한동안 더 많이 듣게 되지 싶네요. 

(흠 따르던 미국이 타락했으니 생각 비슷한 이슬람 쪽과 연대해도?)

보수 개신교 집회에 부채춤과 한복이 등장하던 요즘의 특이한 추세도 계속되려나요 ㅎㅎ 이렇게 민족의 자부심은 높아지고...


머 우야튼 세상은 계속 그것도 상당히 빨리 변하는 것이지요.

나이 30 넘은 사람들 중 적어도 몇 가지라도 주변의 변화에 위화감 느끼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기억은 원래 어렸을 때 기억이 가장 강력하고 등등. 

적응할 수 있는 건 하고 도저히 못 하겠거나 하고 싶지 않은 건 또 적응 안 해도 되는 자유가 주어지고 하는 게 이상적인 사회겠지요... (본인의 부적응 가지고 다른 사람들 괴롭히지만 않는다면야)

적어도 천천히 적응할 시간이라도 주어져야. 

(50 넘어서 컴퓨터와 모바일 시대를 맞은 후 그 추세에 정을 못 붙여서 계속 피해 오던 미국 사시는 친척 한 분도 카톡의 마수 때문에;; 아이폰에 재미 붙이시고 사진과 메시지도 가끔 보내시고 하더만요. 뭐 사교적인 성격인 분들은 변하지 않으려고 해 봐야 이렇게 한계가 뚜렷해서 초메이저가 되면 결국 함께 쓸려 가심 ㅎㅎ)


근황으로 돌아와서 그 외 최근에 열중했던 일은 비둘기와의 신경전...

저층이라 그런지 바로 앞이 비둘기들 쉼터 비스무레해서 그런지 여름 되니 유난히 많이들 날아오는데, 적어도 늘 열어 두는 거실 쪽 창 앞에라도 좀 앉지 않았으면 해서 

날 잡아서 비둘기 떵 대충 다 치우고(많았음ㅠ.ㅠ) 조류퇴치용 스파이크(위쪽으로 철사가 있어서 앉고 싶지 않게 만듦) 사다 붙이고 나니 확실히 개선됐구먼요.

(하지만 요 며칠 다른 이유로 이쪽에 잘 안 오는 듯해서 때 이른 안도일 수도)

먼가... 나무 위에 앉은 새를 보는 건 완전 즐겁지만 열린 창문 앞에 앉아서 떵 싸고 가는 비둘기는 쩜...

(다른 무엇보다 균이 문제)

그나마 에어컨이 없어서 실외기를 안 놓은 게 다행. 


하여간 모두들 메르스 접촉하지 마시고... 몸 건강히 7월 잘 맞이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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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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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질녘 2015.06.27 14:46

    미국 동성혼 합법화 소식은 정말 놀라웠죠~
    세상이 참 많이 변했음이 느껴져요 ㅎ
    시진님도 메르스 조심, 감기 조심하세요~ 건강이 최고예요!!

  2. 메르스 등등 여러가지 상황이 화나고 안타까웠던 6월이었어요.
    그 사이 시간이 이렇게 흘러서 7월이라니...
    정말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흘러감을 느낍니다 ㅜ.ㅜ
    부디 건강하시고 그 안에서.. 어떤 형태로든 작품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3. 이렇게 근황 써 주시는 것만도 감동입니다. 작품 기대하고 있습니다! ^^

  4. 푸줏간소년 2015.06.28 20:03

    시진님~ 이렇게 근황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실은 얼마 전에 폐쇄자를 다시 읽었어요. 책 서두에 써놓으셨듯 콘티로만 남을 뻔했던 작품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주셨죠. 저는 그 작품을 처음 읽었을 적에 '살아있음'이란 기분을 너무나 오랜만에 느꼈었어요. 아 내가 이런 거 읽으려고 일케 살고 있구나. 참 잘했다, 행복하다 그런 즐거움 주셔서 수 년 간 너무 감사했어요.
    그 단편작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ㅠ.ㅠ 그 작품도 어떻게 원고로 완성해주시면 안되나요??? 이렇게 활동을 다시 시작해주신 것만도 너무 감사하지만 오랜만에 새 작품을 맛보고 나니 너무나 간절해지고 막 떼쓰고 싶어지네요^^;;

  5. 못 하겠거나 하고 싶지 않은 건 또 적응 안 해도 되는 자유가 주어지고 하는 세상.. 이상적이예요^^ 그래도 그런거 좋아라 합니다!ㅋㅋ
    제 친구도 sns랑 스마트폰 다 거부하다가 작년쯤에 아이폰을 샀어요 ㅋㅋ 딱 카톡만 해요 ㅎㅎㅎ 초메이저가 되면 절대 안쓸것 같은 사람들도 쓰게 되는거군요! ㅎㅎ 건강조심하세요~^^

  6. 바람결 2015.06.30 23:34

    정말 6월은 집 밖 외출도 신경쓰게 만드는 날들이었지요. 지금도 진행 중이고, 언제쯤 해결이 될 지도 모르겠어요.
    어떤 식으로든 새로운 작품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건강이 우선이에요. 항상 건강하시고요, 더위에 많이 지치지 않으시길 바랄께요.

  7. 시간이 정말 후딱 가네요~~ 벌써 한 해의 반이 그냥 확 가버렸습니다;;;
    나머지 반쪽도 날리기 전에 뭐라도 좀 해야할텐데 말이지요ㅠㅠ
    점점 더워지는데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종종 근황도 알려주시길*v*/

  8. 여름토마토 2015.07.09 23:56

    서사없이 살다보니, 삶을 삶답게 할 좋은 이야기가 무척 그리워집니다. 근황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에어컨 없으시다면 또 몹시 일하기 고된 여름이.... 그래도 들려주실 이야기 기다려 보겠습니다. ^^ 무엇보다, 건강하시고요!

  9. 선인장 2015.07.12 19:36

    시진님도 건강하세요! ㅎㅎ

  10. 시진님 어느새 8월이에요
    오늘도 폭염이라하고, 내일도 그렇다던데 올해 더위가 무섭네요
    이 더위에 시진님이 많이 힘드시고 뭉까 녀석들도 덩달아 고생일텐데 걱정이네요
    너무 지치지 마시고 그래도 여름의 햇살을 많이 많이 담아두셨으면 좋겠어요
    언제까지나 조용하게 작품 기다리고 있으니 시진님 꼭 건강챙기시면서 작품활동 꾸준히 해주시길 바라봅니다 ;ㅅ; 같이 힘내요 !!


음... 5월도 곧 끝이로구먼요. 크흑...! 


우야튼; 요즘 진지하게 나름 일할 모드가 지속되고 있는지라 자그마치 남은 올해의 원고 일정 같은 걸 잡을 수 있는 성실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ㅎㅎ


일단 지금 조금씩 하고 있는 원고는 4년 전에 개인지용으로 한 60피 뎃생했다가 민트 연재 들어가는 바람에 미뤄뒀던 정체불명의 판타지 BL인데요.

이것이 무려 160페이지짜리라서; 사실은 이것의 완결 여부는 현재 저도 잘 모르고 있는 듯요.

(당시에도 마음에 걸렸던 단점들도 여전히 있는데다가 - 가장 큰 단점은 페이지가 너무 많다는 것 - 연중이 아닌 이걸 하는 것보단 연중작을 주워 정리하는 게 더 중요한 일이 아니겠는가 싶은 우선 순위도 있기에)


여튼 몇 년만에 꺼내 보니 스토리가 굳이 햇빛을 못 보고 처박혀 있어야 할 정도의 어둠의 존재로는 안 보였고 (요즘 비교적 긍정적 모드)

그림은... 일단 뭔가 펜선을 넣고 싶은 기분인 요즘이라는 이유만으로; 해 놓은 뎃생에 끄적끄적 펜터치를 하다 보니 진전은 좀 있지만 그래도 갈 길이 온 길보다는 훨씬 멀어서 끝까지 다 갈 수 있을지; 싶은 어중간한 단계입니당.

하지만 한편 중간에 또 한 20여페이지는 컴에서 뎃생을 해 놔서ㅠ.ㅠ 

컴 펜선을 전혀 넣을 수 없는 이상한 상태가 된 요즘이다 보니 프린터로 출력해서 라이트 박스 대고 펜선 넣는 뻘짓을 드디어 다 끝냈기에; 이 부분의 최소한의 성취감은 있네여 ㅎㅎ (아오 하지만 진짜 느무나 성가시더라능;)


미묘해요 이 원고는...; 한 6, 70페이지면 딱 좋을 것 같은데.

해서 뭐 이건 실제로 완성하게 될지 하더라도 발표를 하게 될지 다 미지수인데 다행히 연재 중단작이 아니라 뭐 저 혼자만의 문제에 가까워 다행 ㅎ



메인으로 올해 안에 하고 싶은 건 푸른 목걸이 원고인데요.

이것이 그러니까... 6년 된 원고인데; 당시 그루에서 연재하다가 안타깝게도 애초 원하던 대로 폐간 전에 다 끝내질 못하고; 또 어중간하게 한 2회 정도가 남은 상황이네요.

연재 비교적 초반에 집안에 상도 있었던 데다가 하필 연재 처음 부분이 주요 캐릭터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걸로 시작되기도 하고 해서 뭔가 쩜 작자 내부에서 꺼림칙하게 얽힌? 그런 것도 있었던 것 같고 (아니 물론 이성적으로는 전혀 상관 없는 별개라는 거 당연 알지만요 ㅎ)

그 외 또 이 이야기가 이걸로 완벽하게 이 세계는 완결!이란 삘이 아니고 다른 이야기와 좀 섥히기도 하고 끝나고 나면 다음 이야기도 나와야 할 것 같고 하는 부담스러운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아 딱 2회만 더하면... 싶은 상황인데도 차마 주워담을 생각을 할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당.


그렇긴 한데 이것도 6년만에 다시 들춰 보니; 

스토리는 물론 완벽한 완결감은 덜하지만 뭐 나름 이 이야기는 분명 끝나는 거니 그래도 끝내는 게 낫나 싶고

연재분도 다시 보니 뭐 기억보다 봐 줄만한가 싶은 기분이 들어서 

(요즘 긍정적이라니깐여 ㅎㅎ)


그러면 뭐 어떻든 정리할 수 있는 건 해 보자는 쪽으로 결정을 하고; 올해 완결까지는 어렵겠지만

(저 판타지 원고에도 많이 달려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100% 저 혼자 해야 할 거라서 여튼 시간은 꽤 걸릴 듯)

늦어져도 내년 봄이 가기 전에는 끝내 보려고 대충 잡고 있어요.


아오... 역시 몇 년 전 원고 다시 하는 건 참 쉽지가 않아요. 스토리도 그림도 다 현재 원하는 것과 같지가 않아서리.


머 그래도 푸른 목걸이는 비교적 취향에 맞는 부분들이 있어서 즐거움이 있길 바라고 있다능요.



해서 원고를 하는 건 좋으나 돈은 어디서 나오게 할 것인가... 부분은 현재 아주 오리무중이긴 한데; 

우찌됐든 해 둔 원고가 있어야 뭐라도 하는 것이고 두 원고 다 어차피 예전에 하던 포맷들이 있기 때문에 (출판용, 흑백)

일단은 기본적으로는 하던 대로 진행을 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이북이라든가 실물 출판 외의 다른 포맷들도 당연히 고민은 해 봐야 할 듯요. 


푸른 목걸이 완결 후에도 하고 싶은 이야기들은 나름 있는데 다 어중간한 길이와 장르들이라 이런 건 대체 어디에 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더라는...;  (이건 내년의 고민으로 미뤄 둬야)



그나저나 저는 웹툰이라든가 등등을 전혀에 가깝게 안 봤었는데; 요즘 일을 시작하려니 시장 조사의 필요성을 느끼고 좀 뒤져 봤습니다만

ㅎㅎㅎ 다덜 왜케 잘 그리시고 무엇보다 왜 다덜 주간 연재를 하시는 거져 ㅎㅎㅎㅎㅎㅎㅎ


머... 가랑이 찢어지는 뱁새가 될 능력이 아예 없으니 그냥 할 수 있는 만큼 무리하지 말고 성실하게 해 보는 수밖에 없겠지 싶어요.


그 와중에 해외직구한 영국제 펜촉이 맘에 들어서 흐뭇한 요즘입니다 ㅋ


이사 온 서향 집의 여름 오후 햇볕이 엄청나서 쩜 무섭긴 한데 여튼 여름이 코앞이네요. 기운차게들 보내시길~!!



(참 글고 보니 어떤 분이 친구 통해서 왜 어떤 게시물은 글씨 크기가 다른지? 를 궁금해하셨는데; 텍스트 에디터를 어떤 걸 썼느냐의 뻔한 차이입니당 ㅎㅎ 근데 노안 진행 초기라 큰 글씨가 요즘은 더 좋은 것 같은 기분은 좀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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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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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작가님~!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요새 주간연재되는 웹툰들 훌륭하고 기발하지만, 작가님이 아마도 그 형식에 어울리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하실지도 모르는 작가님의 사유와 그 긴호흡들이 저는 늘 고맙고 위로가 됩니다. 저만을 아닐거에요. 시대는 변해도 저변의 감성이란건 보편적이니까요. 늘 건강 챙기시구요~ 앞으로 연재될 작품들도 기대하겠습니다!

  2. 해질녘 2015.05.30 12:28

    오로지 푸른목걸이 때문에 그루 사서 봤던 사람이 여기있습니다 ㅎ
    시진님을 어떤 경로로 만나든 좋으니 부디 편하신 곳에서, 좋은 작품 선보여 주시길 바랄게요!

  3. 푸른목걸이와 월흔 ... 완결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셔도 전 마냥 좋고, 그냥- 시진님의 작품이 많이 고팠어요 ~ 어느 매체로든 어느 이야기든 아무튼 조만간 시진님 작품 볼 수 있다 생각하니 절로 어깨춤이 덩실덩실 납니다 ㅎㅎㅎ 시진님은 고민이 많으신거 같은데 독자인 저만 신나서 죄송스런 맘도 들지만 .... 시진님이 얼른 작품활동 왕성하게 하셔서 돈도 많이 버셨으면 하는게 제 바람이에요 ㅠㅠ! 그래야 오래오래 많은 작품 볼 수 있을테니 ㅜㅜ

  4. 땅늘보 2015.05.30 23:47

    푸른 목걸이 무척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2회 분량이라니 생각보다 짧네요. 더 길거라고 생각했어요.
    웹툰도 한 달에 한 번으로 가는 텀이 있으면 좋을 텐데요.
    어떤 식으로 뵙든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푸른 목걸이 소식은 특히나 더욱 반갑습니다. 녹경이랑 태림이 보고 싶어요!

  5. 이번 달에 자그마치 글을 네 번이나 올려주시다니(감격모드)...!
    습관적으로 들른 초가삼간인데 생각지도 못 한 선물을 받은 듯합니다(좀 오버였나요? ^^;).
    <푸른 목걸이>의 완결은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았네요, 회차 상으로는. 언젠가는 끝맺음 할 생각이 있으시다니 그저 차분하게 기다리겠습니다.
    요즘은 시진 님 그림을 출판물로 만나고 싶어서 현재 나오는 만화잡지에 애독자 의견이라도 써서 고려를 좀 해보시라고 전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연재까지면 더할 나위 없지만 중단편이라도... (예전에 '이슈'에 순애보 단편 게재하셨던 게 급 떠오르네요! ㅎㅎ)
    암튼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어떤 형태의 활동을 하시든 늘 응원하겠습니다.

  6. 완결이 너무나 궁금한 푸른목걸이도, 정체불명의 환타지BL(꺄!)도 좋습니다. 계속해서 작품 볼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하겠어요.
    즐겁게 기다리겠습니다.

  7. 소장중인 작가님 단행본들을 오늘 간만에 들춰보고나니.. 월흔ㅠ 뒷이야기 궁금합니다.. 4권 부탁드려요^^;

  8. 팬입니다! 2015.05.31 21:36

    항상 유시진 님의 원고를 기다리고 있는 팬입니다.
    지난번 네이버 웹툰에서 작품을 만나게 되어 무척 기뻤습니다. ^^


    원고 이야기를 하셔서 말인데요~ 요새 웹툰 작가님들, 다른 여러 분야의 작가님들께서 펀딩 사이트를 활용해 책, 음반, 전시 등을 하시더라구요~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후원자분들을 모아 원고를 책으로 내시면 어떨까요??

    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

  9. 챔프힌니 2015.06.02 10:40

    시진님 이렇게 또 글을 올려주시니 얼마나 반가운지...ㅜㅜ
    뭉까 녀석들은 잘지내고 있나요? 이제 공포스런 여름인데 시진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ㅎㅎ
    지난번 단편 꽃밭에서.도 정말 감명깊게 잘봤답니다.ㅜㅜ
    얼마만의 시진님 작품인지.ㅜㅜ 막 자랑하고 다녔어요.ㅋ
    이렇게 나름 긍정적?인 모드로 계획하고 계신 만큼 꾸준히 작품으로 만나뵐수 있을 넘 행복할거 같아요. 어떤 매체든 저는 다 환영이니 열심히 그려주세요!!! 그 과정에서 작가님도 재미를 많이 느끼시길...ㅎㅎ
    더운 계절 힘내시고!!! 늘 응원합니다.^^

  10. 햇빛나리 2015.06.03 13:30

    띄엄띄엄 올라오는 초가삼가나 홈페이지 즐겨찾기 해놓고 간만에 들어왔더니 새 글이 이렇게나 많이 있네요.
    네이버 특집에서 만나서 무척이나 반가웠어요.
    언제나 응원하고 있답니다!! 단행본도 나오는대로 열심히 모으고 있으니
    내 주시시기만 하시면 바로 사겠습니당 ㅎㅎ

  11. 팬입니다!님 말씀처럼 펀딩사이트 이용하여 입금^^; 먼저 받으시고 개인 출판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요. 어쨌거나 시진님께서 계속 작품 활동 해 주시는 것만으로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이제 조금씩 더워지는 계절이네요. 메르스 조심하시고 외출하실 때마다 마스크 잊지 마세요^0^)9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6월에도 종종 소식 들려주세요 ㅎㅎ

  12. 비밀댓글입니다

  13. 긍정모드 주욱 이어가셔서 작품을 꼭! 볼 수 있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ㅠㅠㅠㅠㅠ 사실 이렇게 자주(?)글 올려주셔서 너무 좋고 또 좋고 뭐 좋고 그냥 좋고 좋고 좋고!!! 그래요. 푸른목걸이 얼마 전에 다시 봤는데 태림이의 코트 잘 여며 입으라는 장면이 자꾸 남네요. 푸른 목걸이 단행본으로 꼭 손에 넣고 싶습니다(활활) 요새 메르스 땜시 난리인데 조심하시고 자주 소식 남겨주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14. 푸른목걸이도 정체불명의 판타지비엘도 다 넘 보고싶어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