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초가삼간

다시 홈이 방치되고 있지 않다는 걸 보이기 위해 짧게 올리는 근황입니다 ㅎㅎ

아래 많은 분들이 답글 달아주셔서 감격을...ㅠ.ㅠ


한 것은 좋은데 단편 진행이 완전 느려서 경악과 아연을 거쳐 이제는 체념의 경지로;

100% 혼자 해야 하는 원고기도 하고 워낙 간만이기도 하고 수작업 메인이기도 하고 등등 이래저래 처음에 세팅하고 도구들 갖추고 하는 데에도 시간 꽤 잡아먹었네여 당황시러;


간만에 일하면서 느낀 건데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하게 되든 1.고양이들 돌보기 2.집안 청소와 관리 3.운동 정도는 빼먹지 않고 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실감을... (순서대로)

흠 보태자면 4.최소한의 사회 생활? 


저 1~3번들이 나름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잡아 먹기에(최소 하루 세 시간 정도;) 이걸 다 하겠다는 건 너무 바쁜 일정이 생긴다면 아주 거대한 야망이 될 텐데

야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느니 바쁜 일정을 안 잡는 게 현실적이겠지라...ㅎ


단편 업데이트는 아마도 5월 중순 이전에는 될 텐데 되면 링크 달도록 하겠습니당.


이렇게 심플하고 짧은 단편에 이렇게 시간과 에너지와 기타 등등을 들여야 한다는 게 과연 실용적으로 또 인간적으로 옳은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전혀 해결 못했기는 한데 우야튼 그나마 단편이라 다행.


그 그럼 나중에 다시~ 



Posted by Siji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쵸코롤릭 2015.04.27 03:52

    우왕 금세 새 글이 올라왔군요! 시진님 작품은 너무 보고싶은데, 시진님이 힘드신 건 또 싫구.... 그림을 대충 그리세요. ㅋㅋㅋ 그냥 인물들이 뭘 하고 있는지 알아볼수만 있으면 돼요. ㅋㅋㅋㅋㅋ 시진님의 정교한 그림체가 절정에 달했을 때가 신명기 때였던 것 같아요. 그 때의 그림체 - 특히 옷이나 액세서리가 참 예뻤어요. +_+ 도 좋지만, 시진님의 후기만화 그림체도 좋아요!!! 후기만화 그림체로 작업을 해보시는 건 어떠신지.. 부족한 상상력으로 애정'만' 담아 댓글 남겨요. ㅎㅎ 저도 눈이 나빠져서 안경을 새로 맞췄답니다. 시진님이 눈이 나빠지셨다니 무척 걱정돼요. ㅠㅠ 안경점이나 안과 꼭 들러보세요~!

  2. 달님안녕 2015.04.27 09:11

    이.. 이제 댓글 놀이 해도 될 것 같아요.
    시진님께서 보고계시니까요~ >_<
    원래 원고는 마감 직전이 피크 아닐까요? 아직 보름이나 남았습니다.
    화이팅!!!

  3. 저는 시진님이 늘 그런 근본적인 의문을 가지시는 분이고 그런 성향이 작품에 드러나있어서 더 좋은걸요ㅎㅎ

  4. 쵸코롤릭 2015.04.28 01:43

    지난 주말 기술미학포럼'이미테이션 게임' 강의를 듣고 왔어요. 생각보다, 약한 인공지능의 실현이 너무 가까이 와서 놀랐는데,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님은 3~4년 이후로 보고 있대요. 강한 인공지능은 50년 이후로 실현될 거 같아서 자신은 49년 더 살고 죽는 게 목표라며...ㅋㅋ 여하튼 약한 인공지능이 현실화되면 교수직도 위태로워진대요. 제가 인공지능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해봤더니 오로지 쓸모없는 일밖에 없어서 절망적인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ㅠㅠ 그 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직업 1위가 신부님, 목사고 2위가 예술가래요!! 그러니까 시진님의 직업은 어쩌면 미래에 지금보다 더 고부가가치산업이 될지도 몰라요. 힘내세요!!! 그에 비해 저는... 어쩌죠? 또르르ㅠㅠ 김대식 교수님 말씀처럼 가장 유망할 듯한, 예술하는 신부님이 되고 싶네요. ㅋㅋㅋ 반면 놀라운 것은 미래 유망직종 중 국회의원도 있다는 거였어요. 기계가 못 할 거 같아서가 아니라 그들이 법안을 통과시킬 리가 없다고..ㅋㅋ 문득 그 강연을 떠올리며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를 절망적으로 고민하던 중, 시진님이 부러워져서 글 남겨요. ^^

  5. 유시진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 블로그에는 처음 방문합니다. 갑자기 오늘 책상에 앉아있다가 문득 선생님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너무나 좋아했던 시진님의 작품들을 떠올리면서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실까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저는 지금 한국에 없어서 한국 만화를 읽기도 힘들고 소식접하는것도 늦고 일에 치여서 만화를 보는 시간도 줄어들어 제 안에서 선생님의 작품은 온이 마지막이 되었지만 늦게나마 따라가지 못했던 선생님 작품들을 이제라도 읽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작품을 처음 만난것은 연재가 중단된 미스티였는데 언젠가 그작품이 다시 나오는걸 계속 계속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왠지 너무 오래전 기억이라 그립게 느껴지네요. 선생님 건강 잘 돌보시고 또 좋은 작품들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6. 여름토마토 2015.05.01 19:43

    1~3번에 세 시간 들이시는 것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생활과 건강을 세우기 위한 것이잖아요... 꼭 유지하실 수 있기를.....

  7. 예전에 시진 님께서 SD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화를 한 번 시도해 봐야겠다는 생각(만 하셨다고 끝맺음한 걸로 기억;)을 한 적 있다는 글을 본 기억이 불현듯 머릿속을 스치네요. 전 개인적으로 시진 님 후기만화를 정~말 좋아하는 편이라(본편도 좋아합니다만;) 나중에 기회가 닿는다면 교정 님의 <리얼토크>에 버금가는 멋진 후기만화를 보고 싶네요! 생각보다 일찍(!) 새 글을 올려주셔서 기쁜 마음에 이런 댓글 남기고 갑니다~

  8. 꺅! 이 카테고리에서 새 글을 읽는 기쁨. 5월 중순인지 모르고 목요일에 한국만화거장전 클릭할때마다 두근거렸네요. 새 작품. 두근두근!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즐겁게 그리셨으면 좋겠어요!

  9. 비밀댓글입니다

  10. 시진님 새 글이 또.. ㅠㅠ 5월 중순 이전에 작품을 볼 수 있다니 정말 기쁩니다!! 헉헉..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릴게요!! 수작업 원고라니 빨리 보고싶네요~ 항상 건강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ㅠㅠ

  11. ㅠㅠ 그저 감격스립기만..

  12. 챔프힌니 2015.05.05 14:23

    운동도 꾸준히 하신다니 다행이네요.ㅎㅎ
    컨디션 관리 잘하시면서 원고작업 잘 하세요. 작품 링크 기다릴게요.ㅎㅎ
    화이팅입니다~~~^^

  13. 시진님 이렇게 글을 남겨 주셔서 얼마나 반갑고 기쁜지요... 어렷을때 댕기에서 시진님 작품 '지난봄 이야기'를 봤던때가 생각 나네요... 가끔씩이라도 잊지 않고 방문하는 독자들이 있다는것을 꼭 기억해 주시고요... ^^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14. 새 글이 올라와서 좋아요 ^^ 네이버 단편 나오면 꼭 보겠습니당..!

  15. 심플한 단편에 울고웃는 독자들을 생각해주시어요~~한장 한장 넘기는게 아까워서 컷 하나하나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본답니다ㅜㅜ 단순한 작업이 아닌 예술!!!!활동이자 독자들과 인연을 이어간다고 생각해주시고 건강챙기시고 힘내세요! 저는 그저 작품 볼 날만 고대하고있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