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초가삼간

새... 새해 복 많이들 받으세요~;;

하긴 제 경우엔 해 넘어갈 무렵에는 당장 눈 앞에 닥친 1회 연재 준비로 이미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서 해가 바뀐 것에 관심 가질 분위기는 딱히 아니기도 했네요.

전번 게시물 날짜를 보니 자그마치 두 달 전...; 민트 준비호 나왔다는 애기군요. 

어쨌든 다행히 무사히 1회 원고 마감을 마치긴 했는데
무사하다고 해야 할지...; 앞날은 마이 걱정이 되네요.
최초의 패닉은 지나가고 중간 무렵에는 나름 할 만한가? 싶었는데 막판에는 역시 나에게 격주간 템포는 미션 임파서블인가!로 결론 내려지는 듯한 분위기로...;
게다가 이제 겨우 정리돼서 한 시간 안팎으로 끝나겠다 싶은 무렵 한 페이지 원고가 아예 없다는 걸 발견하는 만화가력 초유의 경험을 한 시점에서는 워스트 마감 10위권은 확정이었다능...
(그 원고는 뎃생한 기억까지는 남아 있는데 그 후 어디로 사라졌는지; 이사 갈 무렵엔 발견이 될 것인지...-_-;;;)

일단은 페이지를 줄이는 것만이 그나마 현실적인 듯... 페이스가 좀 잡힌다 싶으면 다시 늘리든가...ㅠ.ㅠ

톤맨을 구해야 하는 건가... 음...

하여간 그래서 무사히 연재 시작은 했습니다. 
(만들어 낸 상황과 현재 상태를 무사하다는 범주에 넣자면)

현재는 마감 후 늘 있는 위장 장애 동반 두통에 시달리며 무선 네트워크 트러블을 해결하려 노력 중...; (이 네트워크도 또 마감 막판에 속 좀 썩였다는... 이 집 이사 온 이래 제대로 배경맨과 같은 집에서 원고한 게 처음이라 네트워크 문제를 이제서야 인식했는데; 결국 해결 안 돼서 어쩔 수 없이 느린 속도에도 불구하고 무선으로 공유할 수밖에 없었고 현재는 무선 쪽에서 기기 하나와 트러블 있는 것으로 씨름하는;)

아 뭔가 또 요상한 독백으로 흘러가려는 위험이 있으니 그만 하고;;

그래서 민트 4회는 1월 18일에 나옵니다!

에피소드 0으로 시작하는데, 0인 이유는 주인공이 메인 캐릭터가 아닌 준비운동스러운 에피라서 그렇습니당.

이제 시작을 했으니 몸 관리 정신 관리 잘 하며 계속 무사히 마감을 해 나가는 것이 남아 있네요.
운동도 다시 시작해야...;
(최근 한 달 정도는 연재 시작 전이라 그런 규칙적이고 건강한 것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으나; 이제는 건강이 무진장 중요하니...)

앞으로는 책 나오는 시점에 맞춰서 그때그때 예고와 공지 올리도록 하겠으니 가끔 체크해 주세요~♡




  
Posted by Sijin